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12일,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사전예약을 개시하며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마나 재생 물약』과 함께 공격속도를 증가시키는 아이템 『신속의 벌꿀주』가 제공되며, 이는 게임 시작 직후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지급되어 게임 초기의 흥미를 극대화한다. 이러한 혜택은 단순히 아이템 지급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추가적으로, 위메이드는 사전예약 완료 후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및 카카오톡 채널 관람을 통해 ‘사전예약 주화’ 50개를 지급한다. 이 주화는 게임 내에서 고유의 주문서, 아이템 강화석, 기타 유용한 도구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게임 내 재화 활용의 자유를 부여한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게임 아이템 제공을 넘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에 한 번씩 반복된다는 전설적인 세상의 종말, 즉 ‘라그나로크’가 발생하기 이전의 세계를 배경으로 설정된 MMORPG다. 게임은 고대 북유럽 신화의 신비로움과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서사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 내 최상위 등급의 무기와 장신구가 NFI(Non-Fungible Item) 형태로 제작되어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소유권을 부여하며, 이로써 현실 경제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게임 개발사는 또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자들이 게임 내 경제와 운영 방침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히 게임 플레이를 넘어선 협업적이고 참여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로써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전통적인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그래픽 기술에서도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최신 렌더링 기술과 AI 기반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하며, 플레이어가 마치 고대 북유럽 신화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하는 유연한 스킬 트리와 전략적 전투 시스템은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사전예약 캠페인을 통해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성, 기술력, 사용자 참여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MMORPG 장르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위메이드의 이번 행보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든 요소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정식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이 야심 찬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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