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판도 뒤흔들다 – 월드컵 정식 종목 선정!”

크로스파이어, EWC 2025 정식 종목 채택—글로벌 e스포츠의 판도를 바꾸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대표적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크로스파이어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e스포츠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WC: 글로벌 e스포츠의 중심지로 부상

EWC는 사우디 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경쟁의 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는 연맹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대회 18개 공식 종목 중 하나로 채택되었다.

2025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릴 EWC는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선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며,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권에서 온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국제적인 e스포츠 연대와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WC 연맹의 파비안 쇼이어만 최고 게임 책임자는 “크로스파이어가 EWC 2025에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크로스파이어는 특히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한 게임이다. 우리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크로스파이어가 이스포츠 월드컵의 정식 종목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성사시키는 데 협력한 크로스파이어 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리야드에서의 행사는 크로스파이어와 e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EWC의 비전이 단순히 경쟁이 아닌 협력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의 구축임을 강조했다.

크로스파이어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비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이번 종목 선정에 대해 “크로스파이어가 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단순한 영광을 넘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EWC와의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팬과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비즈니스 협약을 넘어 e스포츠 산업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80개국 이상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11억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크로스파이어가 글로벌 FPS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방증한다. 특히,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강력한 존재감과,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CFS: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다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e스포츠 대회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에는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CFS는 단순한 대회가 아닌, 글로벌 커뮤니티가 연결되는 장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e스포츠 전략과 기술의 혁신이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크로스파이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CFS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향후 e스포츠 이벤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WC: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구축

지난해 첫선을 보인 EWC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전 세계 e스포츠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EWC 2024 대회는 100개국에서 200개 클럽과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인 6,000만 달러(약 860억 원)를 자랑했다. 이 대회는 8주 동안 진행되며, 260만 명이 시청하고 5억 뷰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EWC는 지속 가능성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쟁을 넘어 다양한 국가와 문화 간의 협력을 촉진하며, e스포츠가 글로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또한, 플랫폼과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종목 채택은 전 세계 e스포츠 팬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크로스파이어의 도약

EWC 2025에 합류한 크로스파이어는 이제 e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이번 파트너십은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e스포츠가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크로스파이어의 합류는 EWC 2025가 전 세계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전개하며, e스포츠의 영향력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